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피그말리온 효과 (로젠탈 효과) & 스티그마 효과

by 프로미트 2020. 5. 18.

피그말리온 효과란_

긍정적인 관심 혹은 기대가 실제로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뜻한다.

그리스 신화 중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에 대한 신화에서 비롯되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여인을 도무지 찾을 수 없던 피그말리온은 기어코 직접 조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자신의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상을 만들어낸 피그말리온은 그녀에게 '갈라테이아'라는 이름도 지어준다. 어느덧 갈라테이아에게 푹 빠져버린 피그말리온은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는데 이에 감동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갈라테이아한테 생명을 불어넣어주어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는 곧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말해준다.

 

 

로젠탈 효과란_

로버트 로젠탈 교수(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발표한 이론으로 칭찬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킴을 설명한 용어다.

그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바가 있는데 실험의 내용은 이렇다.

 

먼저 반 아이들에게 아이큐 테스트를 실시한 뒤 무작위로 20%의 아이들을 선정한 다음, 교사는 해당 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며 지능지수가 높다는 가짜 결과와 함께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 후 한 학기가 끝나갈 무렵 또다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놀랍게도 무작위로 뽑혔던 20%의 학생들, 즉 칭찬과 격려를 받은 아이들은 평균 아이큐 지수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교사의 기대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이었다.

이는 앞서 설명한 피그말리온 효과와 일맥상통하는 용어다.

 

 

스티그마 효과란_

'낙인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용어는 한 번 부정적으로 낙인찍히면 더욱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 대상을 바라보는 인식 또한 부정적으로 자리 잡게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제창한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도시문제학 교수였던 하워드 S. 베커는 범죄자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초범자에게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히면 스스로 범죄자의 정체성을 갖게 되어 재범을 저지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특정 집단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것과도 같은데 이를테면 비행청소년이 그 예다.

새 삶을 살아갈 의지를 꺾어버리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등 더욱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피그말리온 효과(로젠탈 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의 이론이다.

댓글